수요관리사업자가 다수의 참여고객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가능

해줌이 수요반응(DR)을 통한 전력 수요관리 필수 앱 ‘해줌온’을 론칭했다.
해줌이 수요반응(DR)을 통한 전력 수요관리 필수 앱 ‘해줌온’을 론칭했다.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해줌이 전력 수요관리 서비스 ‘해줌온’을 론칭한다.

태양광·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수요관리사업자를 위한 전력 수요관리 웹·앱 서비스인 ‘해줌온’을 런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로 냉방 수요가 늘면서 전력수급을 안정화하는 방안으로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이 화두가 되고 있다.

DR에 참여하는 전기소비자는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간에 전력 사용량을 감축해달라는 발령에 따라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그에 따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절약한 전기를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전력시장에 판매하는 형식이다.

수요관리에 참여할 경우 정부는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4시간 가량 전기를 감축하라는 발령을 실시간으로 공지하는데, 그 시간 동안 수요관리사업자는 다수 참여고객의 전력 감축 현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해줌은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수요관리사업자가 편리하게 다수의 참여고객을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줌온’을 개발했다.

‘해줌온’의 주요 서비스는 ▲전력 사용현황 및 감축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감축 발령 자동전송(카카오톡, 문자, 이메일 등) ▲고객의 감축 명령 수신 여부 확인 ▲20초 주기의 전력사용 데이터 수집 ▲편리한 RRMSE 조회 및 결과 다운로드 등이다.

수요관리사업자뿐만 아니라 참여 고객도 ‘해줌온’을 통해 실시간 감축 이행률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줌은 수요관리사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모델도 제공하고 있다.

해줌 권오현 대표는 “해줌은 IT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공급(태양광 설치)뿐만 아니라 에너지 수요(수요관리)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차별화된 에너지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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