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씽씽·지쿠터·킥고잉 등 업계 상위 업체와 제휴
향후 생활적 지원 혜택 등도 도입···기사들과 상생 도모

[전기신문 오철 기자] 씽씽(대표 김상훈)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TMAP 안심대리’ 기사들의 이동 편의성을 지원한다.

씽씽은 TMAP 안심대리 서비스 개시 3개월 간 대리기사 신청자 전원에게 공유 킥보드 잠금해제 무료 쿠폰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TMAP 안심대리서 이용가능한 공유 모빌리티는 씽씽, 킥고잉, 지쿠터 등 소위 업계 상위 업체다.

이번 혜택은 주로 심야 시간에 이동이 많은 대리기사업 특성상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을 배려해 마련됐다. 운행 실적에 관계없이 TMAP 안심대리에 가입한 기사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기사용 애플리케이션 내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9월 30일까지 무제한으로 할인 받을 수 있다. 씽씽에서는 심야시간(21~05시) 이용 건 별 잠금해제 무료 쿠폰 제공한다. 또한 씽씽은 티맵모빌리티에 안전을 위한 헬멧 100개를 전달했다. 이 헬멧은 TMAP 안심대리에서 공유 킥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한 드라이버 1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TMAP 안심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동안 대리 기사 수수료를 전액 환급해주기로 했다. 이 외에도 향후 사고 시 렌터카 대차 지원, 영업 배상 책임 보험, 저금리 소액 안심대출 등 운행 뿐 만 아니라 생활 지원 혜택 등 대리기사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인표 씽씽 전략본부 이사는 “티맵모빌리티와 제휴로 심야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대리기사의 이동부담이 줄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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