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조정훈 기자]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안전 관련 공공기관들이 감사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전기안전공사(상임감사 함중걸)는 지난 1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안전 분야 공공기관 감사협의회를 열고, 여름 휴가철 안전관리 강화와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안전공공기관 감사협의회’는 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국토안전관리원, 도로교통공단, 가스안전공사, 교통안전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승강기안전공단, 에너지공단, 해양교통안전공단 등 모두 9개 기관 감사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지난해 9월 첫 걸음을 내디딘 감사협의회는 그동안 감사 정보 교류와 업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방안 ▲주요 감사활동 공유 ▲반부패・청렴 실천을 위한 ‘KESCO 청심안심(靑心安心) 추진단’ 소개 ▲안전공공기관 우수 감사활동 추진방안 등 안전 분야 감사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여러 논의가 이어졌다.

함중걸 상임감사는 “각 기관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공감대를 넓힐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공직사회 부조리 개선과 안전사회 구현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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