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 역할 톡톡, 한국광산업진흥회 기업지원 성과 빛났다
국내외 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코로나 위기 속 올해 상반기 국내 광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통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SPIE 2021, 전기산업엑스포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참가와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운영 및 광융합기업 대상 해외수출물류비 등 120건 지원을 통해 총 44만불의 상담 및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글로벌 보급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기업이 신제품 확보에 필요한 공동브랜드 인증 취득 및 광융합 시험검사, 성과확산 마케팅 지원 등에 총 88개사를 선정하여 4억5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광융합 기술개발 촉진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기술사업화패키지, 시제품제작, 제품 고급화해 특허, 제품 디자인 등 광관련 기업 132개사, 11억3500만원 규모의 신청 중 44개사를 선정하여 3억3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는 총 평균 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광융합산업의 신기술 및 신사업에 대한 미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2021국제 광융합 비즈니스 페어’ 전시회를 오는 8월 2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110개 기업, 10개 기관, 160개 부스의 규모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금년도 전시회는 코로나19 방역 기준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기업들의 제품홍보를 통해 매출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매력을 갖춘 해외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

코로나로 인하여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전시회 호응도가 높아 현재까지 89개사, 6개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확정되었고 앞으로도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1월에는 수출 상담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광주에서 광융합산업 로드쇼를 개최해 광융합산업에 관한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프로젝트 진출을 희망하는 광융합기업 대상으로 실시한 광융합제품 해외시범설치 지원사업 수요조사에서도 총 37건, 800백만원 규모라는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 가능성 높은 프로젝트 8건을 발굴하여 1억원 규모로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중소·중견 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 할 수 있도록 국회 및 정부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광융합기술 진흥 전담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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