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공식 트위터 논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사진 : 온라인커뮤니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공식 트위터 계정에 부모 패륜 표현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13일 오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트위터에는 "커밍아웃 후 부모의 X같음 견디는 꿀팁좀 알려줘"라는 글이 업로드 됐다. 해당 트윗은 바로 지워졌지만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져나갔다.

남성 누리꾼들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 및 SNS로 몰려가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들은 "여기가 부모 욕하는 곳이 맞냐" "그래서 커밍아웃을 누가 했냐" "부모 인권은 안챙겨주나" "해킹같은 소리하지 마라"

이에 누리꾼들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 홈페이지로 몰려가 한 때 사이트가 마비 됐다. 또한 해당 기관의 SNS에는 "여기가 부모 욕하는 분이 다니는 곳이 맞냐" "부모 인권은 안챙겨주나" "해킹같은 소리하지 마라" "폐지가 답이다" 등의 거센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 2009년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014년 1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2018년, 2020년 채용 관련 비위가 발생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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