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5개소, 노후시설 개선 및 안전시설 보강 지원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경북도는 ‘2021년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사업’지원을 위해 25개소 사업장의 화학물질취급시설에 대한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6월에서 11월까지 안전진단결과를 토대로 노후시설 개선에 착수한다.

경북도는 17일 시․군 환경과장과 민간위원 등이 참석해‘2021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추진협의회’개최하여 25개 사업장의 안전진단결과를 보고받고, 노후 취급시설 및 안전시설 개선대상을 심사․승인했다.

안전진단결과에 따르면 25개 사업장에서 200건의 취약‧보완사항을 확인하였으며, 시설개선 추진방향은 사업장별 진단결과를 토대로 노후 저장시설․배관․펌프 등을 교체하고, 옥외저장시설 누출방지턱, 방류벽, 누출감지기, CCTV 설치 등 사고예방에 필수적인 시설개선과 보강에 초점을 맞춰 11월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화학물질취급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은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226개 사업장에 총사업비 72.5억 원을 투입하여 연차사업으로 진행했으며,‘21년은 25개소에 6.25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 중이다.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최근 화학사고로 인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고 도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하여 본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화학사고 없는 경북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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