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MOU 체결
원스토어 앱 개발자 위한 대출 서비스 제공

지난 11일 원스토어 본사에서 김기석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 원스토어 본사에서 김기석 하나은행 부행장(사진 왼쪽)과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가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세영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원스토어(대표 이재환)와 ‘상생협력 디지털금융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스토어 앱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업무 제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원스토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스토어 앱 개발자들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스토어 앱 개발자 전용으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하나원큐 비상금대출 ▲하나 새희망홀씨대출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은 서울·경기 지역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보증서담보대출 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로, 추후 기타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원큐 비상금대출’은 서울보증보험 보험증권을 담보로 최대 3백만 원까지 비대면 신청이 가능한 상품이며, ‘하나 새희망홀씨대출’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대환을 위한 상품으로 무보증·무담보로 최대 3천만원 한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스토어 협력사로 등록된 개인사업자 및 개발자 중 원스토어에 콘텐츠를 올린 적이 있다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원스토어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https://dev.onestore.co.kr)를 통해 간단한 개발자 검증 과정을 거친 후 하나은행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사는 원스토어 앱에서 제공되는 계좌결제수단에 하나은행 계좌를 등록한 후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은행 결제계좌 등록 프로모션’ 등의 이벤트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김기석 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수 앱 개발자에게 다양한 금융지원을 적시 제공해 도움을 주고, 원스토어와 함께 대한민국 앱 생태계 강화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다양한 업무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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