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진단 지표 및 수명 만료 알림으로 복원력 및 가동 시간 극대화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 출시 예정인 차세대 TeSys Giga 시리즈 모터스타터.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 출시 예정인 차세대 TeSys Giga 시리즈 모터스타터.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차세대 ‘테시스 기가 시리즈 모터 스타터즈(TeSys Giga Series Motor Starters)’를 올해 7월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테시스 기가(TeSys Giga) 시리즈는 최신 스마트 디지털 혁신 기술로 재탄생되어 패널 빌더, 컨설팅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 시설 관리자 및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에게 보다 간편하고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에서도 모터스타터는 모터의 시동 및 스위칭 역할을 하는 디바이스로, 비상정지와 과부하 방지 등을 위한 배선용 차단기와 같은 모터 회로를 구성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과부하 발생시 모터가 소손되지 않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출시될 테시스 기가(TeSys Giga) 시리즈 모터스타터는 모듈식 설계를 통해 스페어 부품을 쉽게 교체할 수 있으며, 통합 및 시운전 시간을 최대 50% 단축하여 안정성과 견고성을 최대 9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사이즈도 40% 감소시켜 캐비닛 설치 공간을 추가 확보할 수 있고, 자가진단으로 전자개폐기의 접점 수명을 자가진단하고 제어코일의 과전압/저전압 감지를 통해 예측 유지 보수가 가능하고 장비나 설비의 다운타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장 운영 최적화로 복원력과 가동 시간을 대폭 극대화하여 효율적인 현장 운영을 지원한다. 이외에도QR 코드를 통해 기술 문서, 기술 비디오 가이드 및 위조 방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들로 엔지니어링 시간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기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다양한 제조·가공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력제품 사업부 부사장 나데주 쁘띠(Nadege Petit)는 "고객의 절박한 요구에 부응하는 획기적인 디지털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급변하는 오늘날의 환경에서, 업계에서 미션 크리티컬한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신속하게 장애를 감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안전하고 안정적이며 상호 운용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간소화되고 최적화된 제조 프로세스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이제 머신 빌더와 패널 빌더가 더 빠른 머신 통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 통합업체가 보다 솔루션 중심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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