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업계를 대표하는 시단연 위원들이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각 업계를 대표하는 시단연 위원들이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장,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주요 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시단연) 이사회가 개최됐다.

전기공사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호텔 도림 펄 룸에서 2021년 제1차 시설공사업단체연합회 이사회가 개최됐다. 이사회에는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은식 한국소방시설협회장 등 4개 협회의 수장이 모두 참석했다. 또 조철희 전기공사협회 본부장을 비롯해 임광 정보통신공사협회 본부장, 조현일 기계설비건설협회 전무, 임정수 소방시설협회 본부장까지 총 8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각 단체별 주요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부의 안건 의결 ▲분리발주 연구용역 추진 상황 검토 ▲기타 토의가 순서대로 이뤄졌다. 각 기관별 주요업무를 살펴보면 정보통신공사협회는 무등록자의 정보통신공사 표시 및 광고 행위 금지에 관한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을 입법했으며 이어 2021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전기공사업법 일부개정 및 발의 현황을 보고했으며 이어 협회 중앙회와 부속 기관인 인재개발원의 충북 오송 이전에 관한 건을 알렸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기계설비법령 제‧개정을 비롯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등급산정(수첩발급) 및 경력관리를 추진한 사항을 보고했다. 소방시설협회는 공사대금지급보증제도 도입 건과 소방기술자 양성‧인정교육제도에 대한 도입을 알렸다.

이어진 부의안건에서는 2020년도 사업추진 실적 및 결산안이 의결됐으며 이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통과됐다.

2020년도에는 총 4회의 이사회를 비롯해 9회의 실무위원회와 10회의 화환 발송이 이뤄졌다. 특히 4회 이사회 중 3회는 스마트 건설기술 특별법 등 분리발주 원칙 위협에 대한 대응 건으로 이뤄졌으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1년도에는 총 4회의 이사회와 7회의 실무위원회 회의가 예정돼있다. 이외에 필요시 국회 및 정부 초청 정책간담회도 개최될 전망이다.

업계 주요 사업인 분리발주 연구용역 추진의 경우 총 사업이 2억원 규모로 지난달 25일에 입찰 공고가 마감됐다. 한국생산성본부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5월 중으로 낙찰자가 선정돼 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타토의 안건으로 전직 회장에게 감사패 및 기념품 전달이 이뤄졌다. 대상자는 정상호 전 정보통신공사협회장과 김태균 전 소방시설협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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