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20~23년]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수소시범도시 조성
[2단계 22~30년] (액화수소, 플라즈마)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2030 강원형 액화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이 나왔다.

강원도는 지난 2년간 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동북아 수소에너지 혁신허브 강원’비전을 가지고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정부의 수소관련 주요 공모사업 ▲규제자유특구 지정 ▲수소시범도시 ▲수소생산시설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 예타사업 등이 선정돼 역점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미래에너지 산업 선점을 위해 강원형 액화수소라는 특화산업 모델 마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 수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으로 강원형 뉴딜을 견인한다. 이번 로드맵은 액화수소에너지 대환 선도로 생활, 산업, SOC에서 액화수소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생활에서의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모빌리티 수소차 5만대, 버스 250대, 택시 450대, 트럭 450대를 보급하고 일반 수소충전소 55기와 버스·트럭을 대상으로 한 특수충전소 10기를 구축한다.

또한 2030년까지 하루 생산량 18t의 기체 수소생산시설 15개소, 30t 액체 생산시설 1개로 도내 영동권과 영서권을 잇는 H형 수소생산 밸트를 구축하며 액화수소 열차 및 어선도 보급한다.

산업에서의 미래형 그린수소 육성을 위해 ▲그린수소 융·복합 클러스터(2026년) ▲플라즈마 클러스터(2025년) ▲대규모 그린수소 단지(2030년) ▲그린에너지 연구관(2023년) 등을 조성 및 구축한다

SOC에서의 수소경제 확산을 위해서 2023년 수소시범도시 구축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수소도시를 3곳으로 확대한다. 2025년까지 170MW 연료전지를 보급하고 2030년까지 400MW 연료전지를 보급한다. 2030년까지 수소 전용항만을 구축하고 풍력·연료전지 호텔&리조트를 조성한다.

2030년까지 수소도시를 3개소까지 확대하고 연료전지를 400MW보급하며 SOC 전용항만을 구축하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자립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및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2030 강원형 액화수소산업 육성 로드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액화수소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여 미래 수소경제 에너지 공급망을 완성 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원도를 ‘동북아 수소에너지 혁신 허브 강원’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년에는 연매출 3조 9,000억원과 100개사의 수소전문 기업 육성, 3,2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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