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K-Digital Training 훈련생 모집
취업 연계 위해 강사 비율 70% 이상 현업종사자로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이하 산기대)가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를 육성한다.

산기대 K-Digital 훈련원은 디지털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2021년 제1기 K-Digital Training’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K-Digital Training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4차 산업혁명 인재를 육성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 프로젝트다. 산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과제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강료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고 취업 지원, 장학금 및 학점인정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교육방식은 플립러닝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배양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첨단 훈련환경이 제공된다.

훈련과정은 신산업 분야인 AI 제조, IoT가전/스마트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 반도체로 구성됐으며 기초-기반-응용의 3단계로 운영된다. 훈련과정 종료 후 즉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카카오, 네이버 등 관련 산업체 현업에 종사하는 강사비율 70%이상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국적의 구직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훈련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은 졸업예정자로 4년제 대학의 7학기 이상 등록자와 2년제 대학의 3학기 이상 등록자는 참여 가능하다. 단,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필수로 발급받아야 한다.

고혁진 산기대 K-Digital 훈련원장은 “K-Digital Training을 통해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신산업 분야의 심각한 디지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 방법은 ‘K-Digital Training’ 훈련접수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 하단에 있는 ‘신청하기’를 선택해 교육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 후 평가는 자격검토, 서류평가, 면접 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기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훈련접수 홈페이지, 이메일(digital@kpu.ac.kr)과 유선(031-8041-1700)으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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