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수요 맞춤형 훈령 사업 파트너 기관 선정
오는 5월 25일 ‘온도·통신 제어 기술’ 첫 교육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오토닉스 R&D 센터’에서 산업 자동화 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오토닉스 R&D 센터’에서 산업 자동화 기술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국내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에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의 파트너 기관이 돼 산업 자동화 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의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이란, 기업, 사업주 단체, 공공기관 등이 다수의 관련 기업과 공동 훈련을 체결하고 체결된 기업 근로자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프라 및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오토닉스는 단순 협약 기업으로 훈련 과정에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와 시설, 장비 등 자체 인프라를 투입해 훈련 파트너 기업으로서 교육을 지원한다.

오토닉스가 지원하는 교육은 전기/전자와 기계 분야이며 과목은 ▲온도 제어 시스템 구축과 통신 제어 기술 ▲안전 제어 실현을 위한 Safety 시스템 구축 ▲스마트 공장 추진을 위한 모션 시스템 구축이다. 오토닉스는 해당 교육을 통해 시스템 구성부터 구동, 제어, 응용에 이르기까지 산업 자동화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장소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오토닉스 R&D 센터’다. 첫 교육은 ‘온도 제어 시스템 구축과 통신 제어 기술’로 오는 5월 25일에 시작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 혹은 오토닉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닉스 관계자는 “오토닉스가 제공하는 교육이 공신력을 인정받은 만큼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실무 경험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우수 인재 양성과 국내 자동화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닉스는 2006년부터 산업 자동화 관련 종사자 및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상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업계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성과를 교육으로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평가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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