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촬영용 특수조명, 일주형 태양광 모사 시스템 세계 시장에 공급
향후 4년 간 해외마케팅 지원, R&D 참여 우대 등 혜택 제공

중국 자동차 연구 시험 기관에 설치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특수조명 시스템.
중국 자동차 연구 시험 기관에 설치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특수조명 시스템.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테스팅 솔루션 전문 기업인 비솔(대표 이재영)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의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비솔은 영상(사진), 광(빛) 전문 시험과 계측 관련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고속 촬영용 특수 조명 시스템, 일주형 태양광 모사 시스템을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지난 2020년 수출액 400만 달러 돌파, 매출 40% 성장을 기록하며 연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솔은 앞으로 중앙정부, 지자체, 지역 혁신기관, 금융보증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앞으로 4년간 ▲해외 마케팅 지원 ▲연구 개발(R&D) 참여 우대(중기부, 산업부) ▲지자체(자율 프로그램) ▲금융 기관(금융·보증)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기부가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은 세계 시장 선도가 기대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올해는 200개사가 선정됐다.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선도 기업과 지역 주도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며, 중기부, 지방자치단체, 지역 유관 기관이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기업들은 평균 매출액은 270억원이며, 평균 직수출액은 713만달러로 매출액과 비교해 직수출 비중이 31%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전체 기업의 55%(109개사)는 비수도권 기업이다.

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 자동차 연구 시험 기관에 설치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특수조명에서 한 자동차가 시험을 받고 있다.
중국 자동차 연구 시험 기관에 설치된 비솔의 고속촬영용 특수조명에서 한 자동차가 시험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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