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한강서 친구와 술을 마신 뒤 현재까지 행방이 오리무중인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찾기가 전 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24일 밤~25일 새벽까지 친구 ㄱ씨와 한강서 술을 마신 뒤 잠들었고, 이후 오전 3시 30분 경 잠든 상태로 친구에게 목격 됐으나 다시 잠든 친구가 4시 30분 경 깨어났을 때 이미 사라진 상태였다.

친구 ㄱ씨는 "3시 30분 쯤 깼을 때 자고 있었고, 흔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나도 다시 잠들었다. 이후 4시 30분쯤 깼을 때 이미 없어서 소지품을 챙겨 귀가했다"라고 마지막 상황을 떠올렸다.

손정민 씨 아버지는 "ㄱ씨가 아들을 찾지 못해 아내에게 전화한 게 5시 30분, 아들 핸드폰을 ㄱ씨가 받았고 왜 핸드폰이 바뀌어 있는지는 모르더라"라며 "아들(손정민) 친구 ㄱ은 당시 상황을 술에 취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이유 모른 채 친구를 잃은 아이일 뿐이다"라고 전했다.

친구를 잃은 ㄱ씨가 일부 누리꾼들의 억측을 사자 이를 보호한 것.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한강 실종 대학생' 이야기를 접한 뒤 "술 취해서 신나게 놀던 모습이 마지막 모습인데 갑자기 어디로 사라진 걸까", "납치나 살인일까봐 걱정된다", "벌써 5일이 다 되가는데 살아있다면 연락이 되지 않았겠냐" 등 여러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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