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협약 체결...공공기관 최초 전력분야 직무교육...청년 일자리 창출 기여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한전KPS(사장 김범년),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새로운 오픈 캠퍼스 모델인 “빛가람 에너지밸리 공동캠퍼스”과정의 공동 주관을 위한 협약을 4월 29일에 체결했다.

해당 과정은 전력거래소에서 지역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빛가람 학점과정과 전국 단위의 유니온 학점과정을 통합해 한전KPS, 한전KDN과 공동주관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시행이 가능하도록 개편한 과정이다.

‘빛가람 에너지밸리 공동캠퍼스’과정은 전력거래소와 한전KPS, 한전KDN이 전력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 개설한 과정으로 학기 중 온라인 교육과 방학 중 집합교육을 병행해 전력분야 직무에 체계적인 접근 및 이해가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1단계 온라인 교육은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 운영, 전력 ICT, 전력산업 정보보호, 발전 및 송변전설비 정비운영 등에 대해 총 88차시로 교육이 진행된다.

2단계 집합교육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취업특강, 전문가특강, 면접특강 등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총 4일(3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빛가람 에너지밸리 공동캠퍼스 과정은 광주·전남 지역과정 90명과 기타 전국 지역과정 160명으로 나누어 총 250명의 수강생을 사전 확정해 진행한다.

1단계 온라인 과정은 5월 17일부터 7월 9일까지 전력거래소 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이어지는 2단계 집합교육은 광주·전남 지역은 8월 2일부터 8월 6일까지, 기타 전국지역은 8월 9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력거래소 나주 본사 교육원과 한전KPS 및 한전KDN 교육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2단계 집합교육을 실시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와 한전KPS, 한전KDN은 빛가람 에너지밸리 공동캠퍼스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공기관 인재양성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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