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홍 한전KDN 부장, 전력산업과 인공지능 강연
28일, AI, 에너지 관계자 30여명 참여

[전기신문 여기봉 기자]광주광역시는 4월28일 ‘제10차 인공지능 산업육성 포럼’을 홀리데이인호텔 광주에서 개최했다.

이번 제10차 포럼의 특화 주제는 ‘AI+에너지’ 분야로,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사전신청을 통해 광주 인공지능 특화산업 중 하나인 에너지 관련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준홍 한전KDN 부장이 ‘에너지 대변환 시대의 전력산업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준홍 부장은 성균관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분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현재 한전KDN㈜ 전력ICT연구원 전력인공지능부 부장으로 인공지능 전력분야에 해박한 식견을 갖추고 있다.

정 부장은 4차 산업혁명과 한국판 뉴딜정책에 따른 에너지 대변환과 전력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전력분야 적용사례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국내외 전력산업 동향과 대변화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발전연료 단가예측 시스템, 발전량 예측시스템, 스마트발전소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 사례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포럼에서는 유기적인 네트워크 및 지역기업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기업인 ㈜그리다에너지를 소개했다. ㈜그리다에너지는 에너지운영 및 거래플랫폼을 주요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이다.

인공지능 산업육성 포럼은 인공지능 융합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인재·기술·정보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장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특화산업별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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