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웨이·데이비드 애튼버러

넷플릭스 신작 '섀도우 앤 본' 스틸샷.
넷플릭스 신작 '섀도우 앤 본' 스틸샷.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이번 주 넷플릭스 뉴페이스로는 ▲섀도우 앤 본(Shadow and Bone) ▲스토어웨이(Stowaway)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Life in Colour with David Attenborough)가 이름을 올렸다.

◆섀도우 앤 본…빛의 힘을 지닌 소녀여, 어둠의 공포를 몰아내라

'섀도우 앤 본'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세상에서 병사이자 고아인 알리나가 빛의 힘을 갖게 된 이후 겪게 되는 여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어둠이 내려앉은 세상, 평범한 병사였던 알리나는 빛을 소환하는 마법으로 동료 병사들을 구해낸다. 스스로도 믿기 힘든 그녀의 비범한 능력에 전세가 역전되고, 알리나는 마법 병사들이 모인 정예 부대 그리샤에 합류해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힘을 더욱 강하게 연마한다. 그녀를 뒤쫓는 반대 세력인 폴드와 득실거리는 범죄자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지닌 능력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과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는데... 알리나는 전쟁을 끝내고 승리와 자유를 인류에게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인가. '섀도우 앤 본'은 리 바르두고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며, 새로운 판타지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토어웨이…생존에는 희생이 따른다

'스토어웨이'는 세 명의 대원이 화성으로 향하던 중 예상치 못한 네 번째 승객이 등장하고, 모두의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 직면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스토어웨이 스틸샷.
스토어웨이 스틸샷.

화성을 인류의 두 번째 고향으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위해 선장 머리나와 의사 조이, 생물학자 데이비드는 2년의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주선 발사 프로젝트에 합류했던 엔지니어 데이비드가 부상을 입은 채로 발견되고 우주선의 생명 유지 장치가 영구 훼손되며 오직 3명 분의 산소만 남은 최악의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제 대원들은 자신의 목숨과 인류의 미래를 건 결정을 내려야만 한다. '피치 퍼펙트' 시리즈와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애나 켄드릭이 대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면서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는 냉정한 의사로서 임무를 수행하는 조이를 연기한다. '로스트', '뉴 암스테르담' 등 다수의 미드에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던 대니얼 대 킴이 자신이 맡은 임무에 자부심을 갖고 누구보다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하는 생물학자 데이비드 역을 맡았다. 영드 '스킨스'의 미국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셔미어 앤더슨이 뜻밖의 불청객 마이클 역을 맡았고 영화 '유전'으로 제28회 고섬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믿을 수 없는 이야기'로 제24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토니 콜렛이 대원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선장 머리나를 연기한다. 평생에 한 번뿐인 기회를 놓칠 수 없는 대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지구의 날에 펼쳐지는 색의 향연

총천연색의 향연이 넷플릭스에 펼쳐진다.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동물학자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의 아름다운 3부작 시리즈 중 하나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특별하고 경이로운 자연의 색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데이비드 애튼버러 스틸샷.
데이비드 애튼버러 스틸샷.

짝짓기에 성공하기 위해,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 적에게 경고하거나 적으로부터 숨기 위해 야생 동물들이 사용하는 다채로운 색들을 특별히 개발된 혁신적인 카메라 기술을 통해 동물의 시점으로 담아냈다. 코스타리카의 열대우림부터 험준한 산맥 주변으로 안개가 자욱한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지역, 깊은 바닷속과 눈이 녹지 않는 극지방까지 세계 곳곳의 야생 동물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색깔을 이용하는 지 포착했다.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데이비드 애튼버러: 생명의 색을 찾아서'는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넷플릭스 단독으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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