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안정과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에 나설 듯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LH 신임 사장에 김현준 전 국세청장(54세, 사진)이 임명됐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1968년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세청장 재임기간 동안 2만명 규모의 거대 조직을 운영하면서 부동산 투기근절, 국세 행정개혁 등 세정분야에서 획기적 실적을 쌓은 바 있다.

김현준 신임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정책, LH 기능조정 및 조직쇄신 등 시급한 경영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H 임직원 부동산거래 신고·등록 및 검증시스템 구축 등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앞장서서 수행하기 위해 주택공급 확대, 투기근절 및 실수요자 보호에 조직 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LH 신임 상임감사위원 또한 4월 내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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