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현장 참여 선착순…의견진술자 9명 중 지역주민 5명 구성

서남집단에너지시설 조감도.
서남집단에너지시설 조감도.

[전기신문 오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서남집단에너지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공청회를 오는 3일 14시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개최한다.

공사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공청회장 참여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했다. 다만 보다 많은 주민들이 공청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튜브(서울에너지공사 채널 '서남집단에너지시설 공청회')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제40조에 의거해 진행하며 행사의 주재자에는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이, 지역주민측 5인과 사업자측 4인이 의견진술자로 나선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의견진술자 토론 후 방청객과 온라인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중식 사장은 “지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공청회를 통하여 서남집단에너지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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