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기부앱 ‘빅워크’로 성금 모아 취약계층 지원

서부발전은 ‘서부공감 따뜻한 한걸음’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달성한 1억원의 기부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서부공감 따뜻한 한걸음’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달성한 1억원의 기부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서부발전이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서부공감 따뜻한 한걸음’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통해 달성한 1억원의 기부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 걷기 캠페인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걸음기부 모바일앱 ‘빅워크’를 통해 진행됐다.

참여인원 총 5990명, 기부 누적걸음 수 2억2000보를 달성해 당초 목표한 1억 걸음을 훨씬 상회했다. 이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에 1억원의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장애인 고용 사업장의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안정금 지원 ▲장애아동 가정에 ‘서부공감 힘내요’ 키트 증정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런 위기를 맞은 저소득 가정의 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서부공감 따뜻한 한걸음 캠페인이 목표한 1억 걸음을 훨씬 상회함에 따라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캠페인은 일반 국민이 참여해 본인의 걸음수를 기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서부발전의 소중한 지원금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이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 2월 22일 태안군에 코로나19 극복 사업비 7억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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