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개최 이래 첫 겨울 콘셉트 전시회로 선보여…코로나19 확산 속 안전 관리 최우선

국내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 ‘2020 오토살롱위크’가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로 인해 오는 12월로 연기됐다.

2020 오토살롱위크 사무국은 다음달 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전시회를 오는 12월 10~13일로 불가피하게 연기한다고 밝혔다.

사무국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국면에서 참관객과 참가 기업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또 공동 방역 시스템, 전시장 입장부터 거리 두기, 발열 체크 등 방역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0 오토살롱위크는 2003년 개최 이래 처음으로 겨울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 개최 시즌이 달라지는 만큼 ‘윈터 에디션’ 콘셉트로 자동차 월동 용품 등 겨울 관련 품목의 전시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또 일정 연기에 따라 참가 기업의 추가신청을 받고 있다.

한편 2020 오토살롱위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서울메쎄,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7회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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