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철도박물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철도박물관에서 놀아 보자’는 주제로 ▲기차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 ▲온라인 과학 기차 ▲랜선 기차놀이쇼 등 기차와 역사·과학 분야를 융합한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차 타고 떠나는 세계여행’은 기차의 발명에 따른 세계와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알아보고 나만의 미래철도를 상상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부모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 유물을 영상으로 관람한 후 미리 발송된 교재와 교구를 가지고 선생님과 게임 형식으로 실시간 소통하며 증기기관차 동력장치도 함께 만들어본다.

프로그램은 10월 10~31일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에 총 8차례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railroadmuseum.c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온라인 체험 콘텐츠도 두 가지 있다. 다음 달 10일부터 증기기관차의 과학 원리를 실험하고 나만의 오토마타 만들기를 함께하는 ‘온라인 과학 기차’와 11월 3일부터 전기 차량과 관련된 다양한 과학실험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랜선 기차놀이쇼’다.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 ‘한국철도TV’를 통해 게시일 이후 상시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나만의 작품을 박물관 페이스북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031-460-4376)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영 한국철도 인재개발원장은 “집에서도 철도박물관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특히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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