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친 일부 참여 직원들이 피켓을 들고 헌혈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친 일부 참여 직원들이 피켓을 들고 헌혈 차량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 시공업체인 주식회사 신보(대표이사 정재문·송병규) 임직원이 지난 4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있었던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 이어 2번째 헌혈 봉사이기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는 전언이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혈액 수급을 돕고 국가적·사회적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신보는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헌혈 버스 내 거리 유지, 손 소독제 사용 등으로 헌혈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안전한 헌혈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헌혈 활동에 참여했다. 힘든 사회적 분위기에 답답하겠지만 남 일이라 생각하지 말고 모두가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줬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극복돼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던 신보는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의 현장 의료진을 위한 의료용품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에 기부하고 지난 6월 사랑의 헌혈 릴레이 봉사를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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