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창업과 창의적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배 고등창업 경진대회’를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서울시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창업 분야의 제한은 없으며 항공·관광 분야 아이디어 또는 공항공사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는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25일까지 창업 아이디어, 역량 등을 담은 영상을 전자우편(jobcreation@airport.c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항공사는 1차 동영상 심사와 화상 방식의 2차 PT 발표를 통해 최종 10개 수상작을 선정해 창업지원금을 지원한다. 대상 1팀과 최우수상 1팀은 공사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KACoon[:가꾼])에 독립된 사무공간을 받고 전문가 컨설팅, 민간투자자금 유치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손창완 사장은 “이 대회는 단순히 창업 역량을 겨루는 데 그치지 않고 공사의 보유 자원을 활용해 창업까지 실제 지원하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우수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고등학생 꿈나무를 선발해 미래의 성장기업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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