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 서울 강남구 내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노쿡백(NO-COOK BAG)’ 3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 서울 강남구 내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노쿡백(NO-COOK BAG)’ 3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이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서울시 강남구 내 복지시설 서비스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해 ‘노쿡백(NO-COOK BAG)’ 300개를 제작해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제작된 ‘노쿡백’은 무료 급식 및 밑반찬 배달 서비스 수혜 대상인 독거노인과 아동‧청소년 가구 등 재난 취약계층 300세대에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됐다.

‘노쿡백’은 재사용이 가능한 광목 에코백 안에 통조림 반찬, 즉석 죽, 즉석 밥 등을 담은 비조리 식품 키트로 조합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작성한 엽서도 함께 담겼다.

김성관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취약계층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벌써 5년 차를 맞이한 ‘E-사랑봉사단’ 나눔 봉사활동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건전한 조직 문화로 정착되어가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전기공사공제조합 ‘E-사랑봉사단’은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2000여만원 상당의 구호 식품과 생필품이 담긴 ‘효(孝)상자’를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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