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선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안전관리전문위원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재선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안전관리전문위원회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13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에서 ‘2020년도 제1차 안전관리전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 류재선 회장은 새로 위촉된 윤태호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활동을 격려했다.

류재선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인 안전사고와 전기화재로 인해 산업 현장과 다소 동떨어진 대책들이 양산되고 있다”면서 “안전관리전문위원회는 이런 상황 속에서 안전은 강화하되 전력산업과 전기공사업 발전이 저해되지 않는 방안 마련을 위해 신설된 위원회인 만큼 기관이나 회사는 다르지만, 안전과 생산성이 함께 고려된 제도와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윤태호 위원장은 “성장과 효율에 초점을 맞춘 시대를 지나 안전이 곧 경쟁력인 시대를 맞이하면서 안전관리전문위원회 역할의 중요성은 여러 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성장과 안전의 두 가치가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더불어 공존하는 업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전관리전문위원회는 ▲시공 안전 분야의 정보공유 및 회원사 보급에 관한 사항 ▲산업재해보상법,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 고시, 지침, 제도개선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 ▲전기안전관리법, 전기설비 검사·점검 제도에 관한 사항 ▲산업재해, 안전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사용 전 점검 업무 가이드북 제작 등의 도서편집과 발간에 관한 자문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