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전문 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독자적인 기술로 식품·자동차 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풀 메탈 근접센서 PRF 시리즈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풀 메탈 근접센서는 검출면이 플라스틱 재질의 근접센서에 비해 내구성이 강해 플랜트, 자동차, 공작 기계 등 거친 산업 환경은 물론, 부식 걱정이 없어 위생을 중시하는 식품 산업에서 물체의 유∙무를 검출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센서다.

이런 이유로 해당 산업에서 풀 메탈 근접센서의 수요는 끊임없이 이어져왔지만, 외산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함께, 비교적 고가격대로 형성돼 있어 국산화에 대한 요구가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오토닉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국내 업계 최초의 풀 메탈 근접센서 PRF 시리즈를 개발∙출시에 성공했다.

이로써 가격적인 이점과 함께, 국내 업체의 장점인 세심한 사후 관리, 즉각적인 대응 등의 장점을 내세워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토닉스의 PRF 시리즈는 ▲SUS303 재질의 검출면 및 바디로 우수한 내구성과 내화학성 제공 ▲두께 0.8mm의 검출면 두께로 우수한 내충격성과 내마모성 제공 ▲내스패터형 모델 제공으로 용접 환경 사용 가능 ▲내아크성 및 내유 강화 케이블로 배선의 열화(劣化) 억제 ▲360° 링 타입 동작표시등 채용 ▲ IP67의 보호구조 실현 등 사용 환경의 다양성을 고려한 특징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오토닉스의 관계자는 “현재 본 제품은 메이저 고객사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하는 등 성능 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줬다”며 “PRF 시리즈는 외산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제품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실현한 제품인 만큼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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