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아동청소년의 STEM,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지원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왼쪽)과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왼쪽)과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이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을 목표로 하는 노르웨이 종합에너지 공기업인 에퀴노르의 한국 법인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 자크 에티엔 미쉘)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울산지역본부장 한선영)에 울산 지역의 아동청소년 인재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1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에퀴노르 코리아가 기부한 장학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가 펼치고 있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인재양성사업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리더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예술, 스포츠, 학업 등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가고 있는 울산 지역 청소년들을 지원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에퀴노르는 아동청소년 인재지원 사업인 ‘히어로즈 오브 투모로우(Heroes of Tomorrow)를 오랫동안 운영해 오고 있다.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이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취지다. 에퀴노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의 아이리더 사업에 공감하고 선뜻 지원에 나선 배경이 됐다.

자크 에티엔 미쉘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아이리더를 통해 울산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데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의 희망과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선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후원으로 보다 더 재능을 활짝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재능있는 울산지역 아이들을 위해 기꺼이 손 내밀어 준 에퀴노르 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퀴노르는 울산시가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에 참여해 동해1과 반딧불 등 2개의 발전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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