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성과공유 및 청년을 위한 상담 열려

24일 열린 ‘2021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열린 ‘2021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에너지 미래를 위한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열렸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24일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 분야 청년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1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 혁신인재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기평이 주관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행사의 1부 ‘인력양성 성과공유’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의 우수성과 시상 및 성과공유 등으로 구성됐으며 2부 ‘에너지 청년토크’에서는 에너지 분야 청년들을 위한 대학원 진학상담 및 취업상담이 제공됐다.

1부 행사에서는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의 축사와 권기영 에기평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시상식과 우수연구실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정지환 부산대학교 교수의 연구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우수성과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인재 양성 공로를 인정받은 교수 2인과 독창적인 연구성과를 보인 학생연구원 9인이 수상했다.

우수연구실 부문에서는 우수한 석박사 인력양성과 산학연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은 정지환 부산대 교수와 해외 우수기관과의 협력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이경수 한국산업기술대 교수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연구 부문에는 조경국 인하대 박사과정과 우종하 건국대 석사과정이 최우수상으로, 최승영 연세대 박사과정, 장윤재 서울대 박사과정과 트렁딘후이 순천향대 박사과정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또 산학협력 부문은 권오현 산기대 석사과정과 김유빈 한양대 박사과정이 최우수상, 송호섭 연세대 박사과정과 고민승 연세대 박사과정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2부 행사 ‘에너지 청년토크’에서는 우수성과 수상자들의 연구내용 발표와 에너지 분야 청년을 위한 진로상담이 준비돼 우수성과 수상자인 대학원생과 LG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한국남동발전 등 에너지기업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또 마지막 순서로 에기평 인사담당자의 ‘에기평 기관소개 및 채용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에기평의 역할과 앞으로의 채용 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이 됐다.

권기영 원장은 “이번 포럼 행사가 에너지 분야의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1 에너지 혁신인재포럼’ 행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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