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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발전소, 세계 최초 대규모 도심지 지하발전소 전환 마쳐
23일 중부발전, ‘서울복합 1, 2호기 건설사업 준공식 개최’
건설사업 기간 중 중대재해 ‘0’…사업 관계자에 감사 전해
윤대원 기자    작성 : 2021년 11월 23일(화) 11:26    게시 : 2021년 11월 23일(화) 11:27
서울복합 1, 2호기 건설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열한 번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열두 번째) 등 내빈과 중부발전 관계자, 지역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주민 삶 속에 뛰어든 세계 최초의 대규모 도심지 지하발전소인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발전본부에서 ‘서울복합 1, 2호기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국내 최초 화력발전소라는 기록을 가진 서울화력발전소가 새롭게 수립한 ‘세계 최초 대규모 도심지 지하발전소 건설’이라는 기록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서울복합화력발전소는 대한민국 전력 역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다. 1930년 당인리발전소 1,2호기를 시작으로 1950년 3호기, 1969년 5호기, 1971년 4호기 등 설비를 확장했으며, 1970년대에는 서울지역 전력공급의 75%를 담당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전력공급을 시작한지 70여년 만인 2007년 3월 서울복합 1,2호기 기본계획이 수립됐다. 이와 함께 2015년 11월 공사에 착수하면서 본격적인 서울복합 지하화 사업이 시작됐다.

2019년 2월 최초 전력계통 병입에 성공하고, 11월 1,2호기의 종합상업운전에도 돌입했다.

이를 통해 800MW 수준의 대규모 도심지 발전소를 완공했으며, 이처럼 대규모 LNG복합화력발전소가 도심지 지하에 건설된 것은 서울복합화력발전소가 최초다.

지난 4월 주민과의 약속이었던 발전소 지상부 공원화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주민에 공개했을 뿐 아니라 주차장도 일부 지역주민에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10월 1930년 이후 90여년 간 지역주민들과 발전소를 가로막고 있던 담장을 완전히 허물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속의 도심지 발전소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했다.

이 같은 일련의 사업을 통해 서울화력발전소는 에너지·문화·환경이 융화된 도심형 LNG 발전소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전력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부발전은 이번 준공식을 통해 6년의 인허가 기간과 7년의 공사 기간, 주민과 융화 과정 속에서 단 한건의 중대재해 없이 사업을 마칠 수 있게끔 기여한 사업 관계자들에 감사하고, 그간의 수고를 위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력산업은 최근들어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라는 커다란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춘 서울복합발전소는 이 같은 변화의 시기에 에너지전환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수도권 전력수급의 불균형 문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부발전은 에너지전환 시대를 맞이해 깨끗하고 청정한 에너지공급이라는 국민 기대에 적극 부응하고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정청래 의원도 축사에서 “지하화가 결정되면서 에너지를 발전시키는 발전소이자 문화창작발전소기도 한 훌륭한 시설을 건설하는데 애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영국의 하이라인과 미국의 테이트모던과 같은 문화와 발전을 융복한 문화창작 명소가 되길 기원한다. 중부발전이 서울복합화력발전소를 통해 주민친화형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클린 에너지 리더로 우뚝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정청래 국회의원, 유동균 마포구청장, 조영덕 구의회 의장 및 중부발전 관계자와 건설사업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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