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품에서 시스템까지 모든 시험인증 가능
제품신뢰성 확보해 국내 시장 확대 기여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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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국내 유일의 조명·ICT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조명ICT연구원(원장 임기성)이 7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고효율 스마트LED조명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조명ICT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LED조명산업은 2010년 이후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저가제품에 의해 국내 조명시장이 잠식돼 산업의 전환기 마련에 대한 요구가 증가했다.

특히 IoT 기술의 발전과 에너지절감, 인간중심조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에는 스마트조명으로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조명ICT연구원에서는 국내 조명업계의 스마트LED조명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초 스마트LED조명(산업통상자원부 고시 제 2021-68호)에 대한 KOLAS 시험 인정범위를 확대했고, 9월 이 분야 고효율 시험기관 지정에 따라 관련 시험 업무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스마트조명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LED조명은 조명의 품질유지 및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지난 4월 20일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대상에 포함됐고, 스마트LED램프·등기구·제어시스템 등으로 세분화돼 스마트LED조명기기 단품에서 시스템까지 모든 시험인증이 가능해졌다.

조명ICT연구원은 스마트조명 관련 기업이 제품신뢰성 확보를 통해 국내 시장을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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