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사장 “공정무역 뜻 함께해 제품 꾸준히 사용할 계획”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식에서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식에서 장승권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서울특별시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ESG경영의 비재무적 가치를 달성하는데 한 걸음 다가갔다.

공사는 서울 양천구 소재 본사에서 장승권 한국공정무역 마을위원회 위원장과 정은주 양천구 공정무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무역 실천기업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무역 실천기업’은 공정무역 촉진을 위해 공정무역 제품 사용,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가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공사는 공정무역 실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양천구 공정무역협의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온 바 있다. 지난 4월 공사는 공정무역 실천기업 참여를 선포하고 공정무역 교육 실시, 세계공정무역의 날 시민 대상 캠페인 추진, 사내 공정무역 체험 홍보관 개소 등 다양한 공정무역 활동을 실천해 왔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공기업으로서 공정한 사회가 만들어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공정무역에 뜻을 함께하는 기관들과 연대하여 공정무역에 담긴 인권, 환경, 공정, 정의의 윤리적 가치를 지지하는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며 공정무역 제품을 꾸준히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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