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윤재현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직무대행 이동렬) 노사가 2021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최종 타결했다.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지난달 30일 임금 0.9% 인상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에 합의, 7일 노조 대의원대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오후 3시 본사에서 임단협 체결식을 개최했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노사 양측이 노동쟁의 조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율적이고 평화적인 교섭타결을 이뤄냈으며,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 가장 먼저 임단협 타결이라는 성과를 냈다.

이날 합의안에 서명한 노사 대표는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자며 손을 맞잡았다.

이동렬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노사간 의지가 절실히 반영된 것”이라며 “이제는 노사가 힘을 모아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여야 한다”며 도시철도 안전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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