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까지, 휴양․관광시설 건립할 민간투자자 모집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용지인 1호 방조제 시점부 잔여 용지를 대상으로 7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제3자 제안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6월 23일 민간 기업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은 상태에서 다른 기업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 절차다.

대상지는 공사 중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인접 지역 약 8만 1322㎡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숙박시설, 공연장, 테마파크, 공공 편익시설, 기타 관광 활동에 필요한 시설계획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10월 중에 종합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상을 거쳐 11월 초에 사업시행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1호 방조제 관광개발 사업을 통해 건설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적인 파급효과 1559억 원과 854명의 고용창출 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관광개발은 이제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했다”라면서 새만금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세계가 부러워할 명품 관광명소로 탄생시킬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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