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생 1300여명 대상 9월부터 12월까지 12주 교육 진행
7월27일부터 8월9일까지 프로그램 참여 강사 모집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예술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한국메세나협회와 인천공항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On-Art School’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사업에 참여할 예술 강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On-Art School’은 공항 근처 초·중학교의 방과 후 교육을 지원하고 청소년들의 예술역량강화를 위해 시행되는 문화예술 창의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총 59개 학급에서 1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지역학교 방과 후 교육을 다방면으로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인천지역 거주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문화예술’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세부 콘텐츠는 ▲사물놀이 ▲전통공예 ▲미디어아트 ▲3D펜아트 ▲사진 ▲영상제작 등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14개 장르로 구성됐으며 교육은 학교 정규수업, 방과 후 학교, 특수학급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 공사는 ‘On-Art School’ 프로그램에 참여할 50명의 지역예술강사를 27일부터 8월9일까지 모집한다. 각 프로그램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또는 전공자로 학교 현장에서 예술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공항지역 초·중학생들의 문화예술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 청소년 인재 육성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시행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