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우수중소기업 방문

김정우 조달청장(사진 왼쪽)이 21일 세종시에 위치한 다목적 도로관리차 생산업체 이텍산업 생산현장을 찾아 기업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사진 왼쪽)이 21일 세종시에 위치한 다목적 도로관리차 생산업체 이텍산업 생산현장을 찾아 기업 애로 사항을 듣고 있다.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조달청과 세종시가 손잡았다.

조달청(청장 김정우)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1일 세종시청에서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우수한 창업 ‧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는 협약을 통해 혁신제품 발굴,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 실증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조달청은 세종시에서 추천한 상품에 대해 기술·품질 평가 지원과 벤처창업 조달상품 심사·지정 등을 지원한다.

세종지역에는 현재까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3개사, 혁신시제품 4개사 등 총 7개사의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세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혁신조달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조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공공이 혁신제품의 첫 수요자가 되어 기업제품의 성능 실증을 지원함으로써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동시에 기업 성장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달청과 함께 지역 내 우수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제품 발굴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청장은 업무협약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에 위치한 이텍산업을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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