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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둘째주 전력수요 절정...7월 말 예비율은 최저로 떨어질 듯
전력당국, 8.8GW 예비자원 확보...공공기관 적정냉방 온도 유지 등 절전 유도
유희덕 기자    작성 : 2021년 07월 21일(수) 13:54    게시 : 2021년 07월 22일(목) 10:44
2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140만kW급 신고리 4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함에 따라 21일 오전 06시 20분에 발전을 시작했다. 신고리 4호기는 지난 5월 29일 터빈 콜렉터하우징 내부화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된 이후 화재 원인 점검 및 설비 정비를 완료하고 규제기관의 안전성 확인 후 재가동에 들어갔다.
[전기신문 유희덕 기자]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최대 전력수요는 기업들의 단체 휴가가 끝나는 8월 둘째주가 될 전망이다. 전력당국은 8월 둘째주에 최대수요는 9440만kW까지 전망하고 있다. 공급력이 9920만kW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최대수요시 예비력은 480만kW에 예비율은 5.1%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예비율이 5% 밑으로 가장낮게 떨어지는 시기는 7월말로 예비력은 400만kW에 예비율은 4%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정비중인 발전기의 전력생산이 다소 늦어 공급력은 9720만k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예방정비 등으로 정지 중이었던 원전도 가동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전력생산에 들어간다. 100만kW 용량의 신월성 1호기를 시작으로 140만kW의 신고리 4호기가 21일 계통에 연결돼 전력 공급을 시작했다.

70만kW 용량의 월성 3호기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3일부터 전력을 생산한다. 반면 95만kW급 고리4호기는 주요설비 정비와 연료교체 등을 위해 21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3기가 재가동되면 7월 넷째 주는 지난주에 비해 2150MW에 해당하는 원전 전력 공급이 추가로 확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전을 비롯해 전력거래소 등 전력당국은 전력수요증가에 대비해 표준원전 9기에 해당하는 8.8GW의 추가 예비자원 확보에 나섰다.

비상 발전시 이를 활용할 방침이다. 추가로 확보된 예비전원은 수요자원거래시장을 통해 4.6GW를 확보했으며, 시운전중인 발전기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석탄화력의 출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의 비상발전기도 가동이 가동할 수 있게 준비했다. 또 154kV 변압기의 전압을 허용범위 내에서 조정해 90만kW이상을 확보하고 한전과 사전 약정을 맺은 냉방기 원격제어 및 긴급절전 수요조정 등을 통해 100만kW가량을 줄일 방침이다.

정부도 여름철 전력수요 급증에 대책 추진에 나선다.

20일 문승욱 장관은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산업부는 이에 대비해 피크 시간대에 맞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 시간 조정 준비를 완료했다.

산업부는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소비처에 근무하는 전기기술자를 활용한 냉방·조명 수요 절감 등 현장에서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공공기관은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적정 냉방 온도 준수(26∼28℃), 냉방기 순차 운휴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유희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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