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경관법 전면개정 이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관계획 수립 추진
2일 공청회 통해 주민의견 수렴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 2일 개최한 ‘서울특별시 강동구 경관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해 주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수렴 절차를 마쳤다.

2014년 ‘경관법’ 전면개정 이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수립되는 강동구 경관계획 공청회에서는 용역 총괄계획가 위재송 서경대학교 교수의 ‘강동구 경관계획(안)’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경관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강동구청 홈페이지에 경관계획 주요내용을 게재해 의견수렴 과정을 추가로 진행했다.

강동구의 특색을 반영한 랜드마크, 신도심과 원도심의 균형적인 발전방향과 실질적인 경관개선 방법 제시 등 경관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타 법령에 의한 사항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수렴된 의견은 경관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동구 경관계획은 향후 강동구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경관위원회의 승인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 수립을 완료하게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경관 향상은 구민 복지의 시작이라는 모토로 강동구 경관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도시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균형 잡힌 경관을 형성해 쾌적하고 매력적인 강동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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