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온라인 개최

[전기신문 양진영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23일 몽골 국가개발청(NDA), 주한 몽골대사관과 함께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우리 기업에 신북방 지역의 주요 국가 중 하나인 몽골의 투자환경을 알리고 현지 진출이 유망한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몽골은 인구 335만명(2020년 말 기준)의 비교적 작은 시장이지만 두터운 청년층을 중심으로 소비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풍부한 천연자원과 농업 등 우리와 상호 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져 양국 기업 간 투자를 통한 협력 가능성이 크다.

이번 포럼은 몽골의 ▲경제 동향 및 투자환경 ▲투자 진출 가이드 및 사례 ▲올해 1월부터 발효된 아시아태평양무역협정(APTA)의 관세 인하 효과와 시사점 ▲유망 프로젝트 등을 주제로 구성된다.

우리 기업으로는 몽골에 진출해 3호점까지 개점한 이마트 관계자가 연사로 나서 유통 분야 진출 성공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건설 관련 진출 사례와 유의 사항 등 몽골 투자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에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이어서 몽골 유망 투자 프로젝트인 ▲신재생에너지 ▲캐시미어 ▲원격의료 ▲낙농업 ▲폐기물처리 분야 등에 대해 현지의 담당자가 상세한 내용을 소개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한·몽골 수교 30년을 지나며 우리 기업의 몽골 투자 진출이 의료, 프랜차이즈 등 서비스 분야로 다양화되고 있다”며 “한·몽골 교류와 경제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의 참가 신청 및 참여는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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