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팬클럽 모리야마 이사장 면담, 회원사들과 새만금 방문 약속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21일 서울재팬클럽의 모리야마(한국미쓰이물산 대표이사) 이사장 등과 만나 주한 일본 기업들과의 교류·협력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서울재팬클럽은 1997년 서울일본인회, 서울상공회, 조인트벤처회를 합병해 설립됐으며 법인 400개 사와 개인 1700명을 회원으로 보유한 국내 최대의 일본 기업 단체이다.

또한 2018년 4월 한국 미쓰이물산 대표이사 겸 사장으로 부임한 모리야마 이사장은 2001년 한국 근무경험이 있는 등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양 청장은 “새만금은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RE100 실현을 목표로 스마트그린 산단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기업의 RE100 캠페인 확대에 따른 새로운 무역장벽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새만금에 조성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코로나19로 서울재팬클럽 소속의 일본 기업들과 직접 만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개선 상황에 맞춰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리야마 이사장은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친환경 미래차·RE100 산단 등은 일본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다”라면서 “기회가 되면 회원사들과 새만금을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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