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스파이더맨·또봇V·시크릿 쥬쥬 등 인기 캐릭터 디자인으로 친근성 높여

[전기신문 오철 기자] 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신동호)가 어린이 자전거 판매 증가세를 겨냥해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어린이용 안전용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13세 이하의 어린이용 자전거 주행 시 헬멧 착용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자전거 안전용품을 낯설어 하며 꺼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삼천리자전거는 안전용품에 아이들에게 친숙한 인기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함으로써 거부감 없이 보다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어린이용 캐릭터 안전용품은 헬멧, 반장갑, 무릎 보호대 등 3종이다. 여기에 미국 마블사의 인기 영화 ‘아이언맨’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선보인 ‘스파이더맨’, 영실업 ‘또봇 V’, ‘시크릿 쥬쥬’, 디즈니사의 ‘프린세스’, ‘겨울왕국’ 등의 인기 캐릭터가 적용되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지난 4월 출시한 캐릭터 자전거와 세트로 착용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더 선호할 것으로 삼천리자전거는 기대하고 있다.

공산품 유해 물질 안전기준을 통과한 삼천리자전거 어린이용 안전용품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착용감도 세심하게 고려해 제작했다. 헬멧은 고압축 EPS시스템으로 내부를 탄탄하게 설계해 충격에 대비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끈 길이 조절이 가능한 후면 다이얼과 원터치 버클로 어린이의 두상에 맞춰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해 착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헬멧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 하도록 통풍구를 충분히 확보했으며, 항균과 통기성이 우수한 안감을 적용해 우수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장갑과 무릎 보호대는 탈착 편의성을 고려하고, 소재를 엄선해 제작했다. 이지 풀러, 밴드 및 벨크로를 사용해 어린이의 몸에 맞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갑은 손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 하기 위한 고무패드를, 무릎보호대는 통풍에 유리한 에어 메시로 제작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전거의 안전 이용이 대두 되면서 어린이의 안전 이용을 도모하고자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용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디자인 제품을 통해 아이들이 헬멧 등의 용품을 친숙하게 느끼고 편안하게 착용해 안전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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