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면접심사 통해 3배수 선정...손정락 산업부 에너지MD와 권기영 에기평 PD 2파전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제5대 원장 최종 후보자가 3명으로 좁혀졌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면접 심사를 거쳐 3명의 후보를 정부에 최종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면접 심사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내부 인사 3명, 외부 인사 3명 등 6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종 3배수에 오른 후보는 손정락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MD(Managing Director), 권기영 에기평 풍력PD, 국가기술표준원 과장 출신 인사 등 총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정락 에너지MD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전용 가스터빈’ 전문가다.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BK21교수 ▲부산테크노파크 차세대열교환기센터장 ▲한국기계연구원 가스터빈연구센터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비상임이사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발전사업 추진 단장을 지냈다. 2019년부터는 산업부 에너지MD로서 탄소중립 기술을 이끌고 있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방법으로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수요 감축과 공급의 전기화, 수소 경제 활성화 등을 강조해왔다.

권기영 에기평 풍력PD는 풍력 기술 분야의 핵심적 인물로 꼽힌다. 그는 효성중공업에 재직할 당시 풍력 분야에서 20여 년간 연구‧개발을 담당했으며, 2016년부터 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풍력PD로 재직하고 있다. 권 PD는 신재생에너지 국제인증제도 전문위원,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이사를 지낸 후 현재 한국풍력에너지학회 산업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에기평 제5대 원장 최종후보자는 오는 6월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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