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업체 대상, 부패·청렴 수준 상시적 점검

[전기신문 윤정일 기자] GH(사장 이헌욱)는 공사의 계약상대방을 대상으로 ‘청렴계약 이행 설문조사’를 지난 7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렴계약 이행 설문조사는 GH의 계약상대방에게 공사의 청렴도를 진단하게 함으로써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공사의 청렴도를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제도 시행 이후 준공에 이르는 모든 계약 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설문조사의 내용은 ▲청렴수준 ▲업무처리과정의 투명성 ▲담당직원 업무완수의 책임감 ▲업무관련자로부터 향응·편의 수수 여부 등 5가지이다.

GH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청렴 취약분야를 진단해 부패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GH는 2020년 1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의 계약 참여기회 확대와 공정성 제고를 위해 수의계약 쿼터제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계약의뢰 시 모든 계약담당 직원이 ‘청렴계약 이행 서약서’에 전자서명을 하도록 하는 등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전형수 GH 경영기획본부장은 “설문조사를 통해 부패 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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