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문 업무협약 맺고 상생협력키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남동발전이 수소 분야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과학기술연구원과 손잡았다.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13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에서 KIST 청정신기술연구소와 기술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으로 인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KIST와의 기술자문을 통한 핵심기술 확보 및 상생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정부과제・사업 관련 진행 협조와 확보 가능한 연료전지 운전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KIST는 수소‧연료전지 기술력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 교육 및 기술적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방향 공유 및 정부과제 수행 등 국가 에너지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 공공기관 협업의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국가 기술정책을 선도하는 KIST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수소경제시대로의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료전지 분야에서 제작사 독점기술 Break Down 및 현장 수요(Needs) 반영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종희 KIST 청정신기술연구소장은 “기술개발 수행에 있어 개발연구소와 최종 수요자와의 소통은 성공적 기술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이며 이번 협력은 향후 연료전지 기술개발에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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