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임차료 지원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에 조에 제공

10일 부산 청춘드림카 전달식에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이 전기차 조에를 받고 손을 흔들고 있다.
10일 부산 청춘드림카 전달식에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이 전기차 조에를 받고 손을 흔들고 있다.

[전기신문 오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0일 부산공장에서 청춘드림카 전달식을 열고 1차 선발자 35명에게 전기차 조에(ZOE)를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는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친환경차 보급에 도움을 주는 1석 3조 효과가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3년 동안 차량 330대(SM3 Z.E.)를 지원했고, 올해는 2차례로 나눠 르노 전기차 조에 70대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지역 청년, 교통, 지역, 환경까지 생각하는 청춘드림카사업 실현에 조에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에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돼 테슬라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국내에서도 한국자동차기자전문협회 '2021 올해의 전기차 세단'에 선정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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