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새로운 시도로 업계 활력 불어넣어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전기신문 창간 5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만 6천여 조합원과 조합 임직원을 대표해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전기신문은 명실공히 대한민국 전기산업계 대표 언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과 심층분석으로 업계를 이끄는 등불이 되어주신 전기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전기산업엑스포 곳곳에서도 임직원 여러분들의 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업계 활력을 불어넣어 주신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전 세계 에너지업계는 대전환의 시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ESG가 중요한 경영화두로 등장했고, 정부 역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걸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시장도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기일수록 남들보다 먼저 앞을 내다보고 다음 스텝을 고민하는 통찰력이 중요합니다.

조합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업계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로드맵을 실행하며 사람 중심의 디지털 금융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입니다.

동시에 전기신문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머리를 맞대 업계의 발전에 대해 진중하게 고민하며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5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참신한 기획과 객관적인 분석, 적극적인 대안 제시를 통해 전기산업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언론으로 발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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