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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오카 히로카즈 파나소닉신동아 사장 “배선기구 전자화, 설계 단계부터 불량률 낮춰야”
엔지니어 출신 현장 전문가 획기적인 품질 개선 기대
국내 시장 저가경쟁서 기술력 경쟁으로 발전해야
신제품 LCD Full-Touch 스위치 올 상반기 출시 예정
안상민 기자    작성 : 2021년 04월 22일(목) 13:22    게시 : 2021년 04월 23일(금) 09:47
요시오카 히로카즈 파나소닉신동아 신임 대표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홈IoT, 배선기구 전문기업인 파나소닉신동아가 지난 1월 신임 사장에 엔지니어 출신 요시오카 히로카즈 씨를 선임했다.

신임 요시오카 사장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품질관리 전문가다. 최근 배선기구 시장이 전자화되고,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불거지는 품질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시오카 사장을 만나 글로벌 배선기구 시장 트렌드와 한국 시장의 이슈에 대해 물었다.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업계에 있는 기업이라면 모두 느낄 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국내 시장은 현재 건설경기가 침체돼 있음에도 다수의 업체가 경쟁하고 있는 형국이다. 또 다수의 대형 건설사가 TDS(Total Disign Solution)를 활용한 입찰경쟁 방법을 사용하고 있어 업체들은 기존 제품 라인업 외에도 추가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 시장은 다량의 제품군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특징도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은 우수한 시스템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 역할을 맡아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배선기구 시장의 현안은 무엇인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배선기구 시장에서 제품의 전자화가 일어나고 있다. 전자스위치, 월패드 등 반도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고 이는 일본이나 한국처럼 인구절벽 사태에 마주하고 있는 국가들이 선점해야 할 시장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제품 수요량이 줄더라도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해결책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존 제품보다 필요한 기술력의 강도가 높아지며 제품 불량문제도 당면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제품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업체가 앞으로 시장에서 부각 될 수 있을 것이다.”



▶국내 시장의 제품 불량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꼽자면.

“국내 전통 배선기구 업체들은 전자스위치나 월패드처럼 비교적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제품을 만들어 본 경험이 적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배선기구 업체들을 보면 선진국의 기술력과 대규모 자금력으로 무장하고 있고 기업력이 길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하다. 반면 국내 배선기구 시장은 대다수가 업체들이 영세하고 비교적 최근에 생겨나 업력이 짧은 업체들이 많다. 지난 수년간 국내 배선기구 시장이 저가 경쟁으로 흘러갔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이 크게 필요하지 않았지만 최근 시장 트렌드는 높은 기술력도 요구받고 있어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불량은 제품 제조 단계보다 설계 단계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품 설계에서 문제를 찾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파나소닉신동아의 경우 일본 본사의 기술력과 연계해 제품 설계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내 배선기구 트렌드와 신제품 계획은.

“국내 시장에서는 DIY시장이 확대되는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전통적인 기계식 스위치, 콘센트가 아닌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제품들이 각광받는다. 이에 국내 배선기구 스위치는 기계식에서 전자식스위치로 한차례 진화한 바 있으며 이제는 전자식에서 Full-Touch LCD 스위치로 다시 한번 변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파나소닉신동아는 전등스위치, 대기전력차단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등 다양한 기능을 내재한 LCD Full-Touch 스위치 제품을 상반기에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배선기구 신시리즈도 올해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안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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