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정부 주도, 370MW 태양광 발전소 건설

[첨부사진1] 앙골라 태양광 사업 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첨부사진1] 앙골라 태양광 사업 행사장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전기신문 최근주 기자] 한화큐셀이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남아프리카 최대 태양광 발전 사업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

이 사업은 포르투갈의 MCA사가 EPC(설계·조달·시공)을 수행하며, 앙골라 6개 주에 총 규모 370MW 규모의 7개 발전소를 건설한다. 첫 발전소는 2022년 3분기에 완공 예정이다. 이 태양광 발전소들은 앙골라 지역 주민 240만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하고 연간 약 94만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제공한다.

한화큐셀은 그간 아프리카에서 공공사업과 민간사업으로 건설되는 태양광 발전소에 모듈을 공급해왔으나 앙골라는 이번이 첫 공급이다.

한화큐셀은 발전소 건설을 맡은 해외 EPC 업체들과 아프리카 지역 EPC 업체들에 모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네갈, 모로코, 튀니지 등에 모듈을 제공한 바 있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건설될 태양광 발전소들은 지역 사회에 보다 나은 전력사용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를 보급한다는 한화큐셀의 비전에 부합하는 사업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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