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신문 김광국 기자] 효성중공업은 940억원 규모의 증권 발행조건을 확정했다고 3월 29일 공시했다.

이날 공시된 증권신고서(채무증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원화표시 공모사채로 2회(제9-1, 제9-2)에 걸쳐 각각 720억원, 220억원 규모의 증권을 발행한다.

효성중공업 측은 “무보증사채 940억원은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된다”며 “720억원은 ESS 배터리 구매대금으로 오는 4~12월 중 사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1회차 증권 인수인 대표는 케이비증권으로 대신증권, SK증권, 아이비케이투자증권, 유진증권, 신영증권이 총액인수 방식으로 참여한다.

2회차 또한 케이비증권이 인수인 대표로 나선다. 인수 참여자는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유투자 등이다.

이번 증권신고서의 효력발생일은 오는 4월 2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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