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연구원이 16일 전라남도 나주시 소재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라남도회에서 제4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신철 이사장이 취임한 후 처음 연 행사다. 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5기 임원진이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각 시·도회를 대표하는 이사님들을 모시고 앞으로 3년간 전기산업연구원을 이끌어 가기 위한 뜻깊은 출발의 자리”라며 “새롭게 선출되신 임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헌신은 우리 연구원이 국내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임 4기에서 활동했던 세 분의 이사님들이 이번에 동참해주셨고 특히 부이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인 김상진 이사님에게 연구원 운영에 대한 많은 조언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이사장은 “전기산업연구원은 전기공사 안전과 품질 제고, 전기 산업 미래가치 등을 선점할 수 있는 전기공사업계의 지식 리더 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원훈 공모에서 채택된 ‘ERIK WE CAN!’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Change!(체인지) 변화할 수 있고, Action!(액션) 행동해야 하고 Novelty!(노블티) 항상 새로워야 한다는 뜻을 모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부이사장 제도를 도입하는 제안을 의결했다. 이 제안의 목적은 이사장 업무를 보좌하고 이사장 유고 시 역할을 대행하기 위함이다.

이 과정을 통해 김상진 ㈜준마 대표가 부이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상진 부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사 임기와 같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